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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브리핑 “검찰, 유병언 도피 조력자 양회정 사흘째 조사”(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안녕하십니까
7월 31일 주요뉴스 브리핑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씨가 사흘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밤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부산, 경남 해안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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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가 7ㆍ30 재ㆍ보궐선거 참패에 동반 사퇴했습니다.
올 하반기 중 농산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 1] 사회 검찰, 유병언 도피 조력자 양회정 사흘째 조사
오늘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운전기사 역할을 한 양회정씨가 3차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씨가 ‘자수시 불구속 수사’ 방침에 따라 자수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양씨는 지난 이틀간 조사에서 5월25일 이후 금수원에 숨어있었으며 유 전회장이 숨지기 전 연락하거나, 유 전회장을 도우러 다시 순천으로 간 적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스 2] 생활 부산경남 해안지역 열대야 현상
어제 하루종일 대지를 달궜던 폭염이 밤까지 이어지면서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밤 부산은 최저기온이 26.4도를 기록했고, 경남 김해 26.1도, 창원 25.5도, 거제도 25.4도 등을 기록하면서 시민들은 밤 늦게까지 시원한 곳을 찾아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 3] 정치 안철수 김한길 '선거참사' 책임, 동반사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가 7ㆍ30 재ㆍ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져서 죄송하다"면서"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사퇴를 표명했습니다.
전날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정 1곳과 호남 3곳에서만 승리를 거둔 반면 새누리당은 전남 순천ㆍ곡성과 서울 동작을 등 11곳을 싹쓸이 했습니다.
[뉴스 4] 경제 농산물가격 올 하반기중 급상승 가능성 높아
올 하반기 중 농산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니뇨 발생 확률이 높게 예보되는 등 기상불순에 따른 가격불안 가능성 때문입니다.
농산물가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전년동기대비 10% 내외의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출하량은 작황호조를 보인 무와 양파를 제외한 대부분 작물에서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실은 지난해 과다착과에 따른 해거리 영향 등으로 착과율이 낮아져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7월 31일 주요뉴스브리핑 허아영이었습니다.
[촬영/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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