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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앵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제 열흘째를 맞았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18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에는 세월호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허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허아영 기자]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지난 18일 밤 11시쯤부터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지점에서 북서방향으로 길이 2㎞, 너비 50m 범위의 엷은 흑갈색 기름띠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선박 31척을 동원해 해상에서 방재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거차도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간헐적인 해안오염도 진도군과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제거하고 있고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설치 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SP뉴스 허아영입니다.


[촬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취재] 허아영 기자 nsplove@nspna.com

해양환경공단 관계자가 스네어를 수거하고 있다.

그물포집식 오일붐내어 투입.

유흡착재(스네어)를 이용한 방재작업.

유흡착재(스네어) 투하 모습.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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