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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국제금융 “7월 FOMC의사록 공개에 주목” (8월3주차)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19 15:50 KRD1
#국제금융 #양적완화 #FOMC #채권매입 #세계경제
[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국제금융 “7월 FOMC의사록 공개에 주목” (8월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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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앵커]
안녕하십니까. 한 주 동안 있었던 다양한 국제금융소식들과 주가에 미친영향, 그리고 이번 주를 전망해보는 NSP통신, 알기 쉬운 주간국제금융의 도남선입니다. (안정은입니다.)

[도남선 앵커]
미국과 중국, 유로존의 경기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미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실시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지난주 세계주가와 주요국 국채가격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7월 주택시장 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관련 불확실성이 반영돼 하락했습니다. 반면 유럽증시는 상승했는데요.

[안정은 앵커]
네. 그렇습니다. 유럽증시는 6월 수출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확대 등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습니다. 또,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양적완화 축소 영향으로 유로화 및 엔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미 국채금리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 확산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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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앵커]
네. 그렇다면 지난주 이러한 이슈들이 이번 주 국내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어서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 주 국제금융 환경변화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S 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정중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약 2%정도 올랐고 코스닥은 1% 남짓 하락하면서 지난주를 마감했습니다.

다른 나라 시장을 보더라도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다우지수가 금년 들어서 주간 하락률로는 가장 컸었던 약 2.23%의 하락을 보였던 것이 하나의 특징이었습니다.

전체 시장을 지배했던 것은 역시 양적완화 출구에 대한 각 연준 위원들의 발언입니다.

발언 내용을 요약해보면 거의 양적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많은 연준 위원들이 발언을 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가 그와는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긴 했습니다만 다른 연준 위원들이 워낙 양적완화 출구가 빠르면 9월정도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에 전체 시장 흐름은 역시 양적완화 출구에 이러한 모멘텀으로부터 이런 악재로부터 쉽게 벗어나지는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에 발표되는 지표들이 계속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고용개선, 물가 상승 등으로 9월에 QE 가능성이 오히려 상승할 모습을 보였었는데 주간 실업 수당 신청 건수 같은 경우 2007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보였고 7월에 물가상승률도 2%를 기록함으로 인해서 연준의 목표인 2.5%에 근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가상승률을 2% 넘길 경우에 양적완화에 대한 철수의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지는 모습이었다는 데 대해서 양적완화는 9월에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그런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체에 관련된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제조관련 지수들은 모두 좋지는 않았습니다.

예상치 보다는 모두 나쁘게 발표가 됐었는데 이것은 지난 8월에 발표된 것에 이어서 9월 초에 발표되는 제조관련 지수도 썩 좋지는 않을 것 같다. 예상보다 좋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점을 미리 읽어볼 수 있겠습니다.

7월 산업 생산도 6월에는 약 0.2%가 올랐었는데 7월에는 제로 성장을 보임으로 인해서 제조에 관련된 산업 생산도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 지난주 미국의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요

워렌버핏 같은 경우 소비에 관련된 대표적 주식인 네슬레 주식을 팔고 경기 민감주인 GM주식을 샀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 순환주를 산다는 것은 경기가 돌아서고 있다는 의미로 판단을 내렸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상당히 관심이 됐었던 대목이었습니다.

유럽 같은 경우는 전 세계 경제 권역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분기 GDP가 7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바뀌어서 약 0.3% 정도 상승을 했는데 이것 때문에 유럽의 경기가 바닥을 딛고 올라선다는 것이 저변에 확대를 하고 있고 또 이것 때문에 일본의 자금이 좀 주춤거리고 일본으로부터 자금이 빠져서 미국으로 옮아가는 또는 유럽 쪽으로 옮아가는 모습을 지난주 흐름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EU 27개국도 2분기 GDP가 0.3% 올라갔기 때문에 지난 1분기의 0.1% 감소에 비한다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재 유럽의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독일이 약 0.7% 상승, 프랑스가 약 0.5% 상승을 보였고 문제가 됐었던 포르투갈도 1.1%가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0.1%가 올랐고 이탈리아는 약 0.2%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산업생산도 5월에 마이너스 0.3%였는데 6월에 발표된 수치는 0.7% 플러스로 발표됐기 때문에 현재 여러 경제 권역 중에서는 유럽 쪽이 가장 하트한, 뜨거운 경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 쪽에서는 큰 움직임은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소비세 인상 이전에 실효 법인세율을 낮추는 것을 아베 총리가 유럽내각에 지시를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서 조세조항이 약간씩 일고 있는데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비세는 올리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를 낮추는 것이 과연 좋겠는가라는 쪽에서 조세조항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이 현재 일본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중국은 부동산을 좀 완화하는 정책을 펼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완전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은행의 대출금을 약간 느슨하게 함으로 인해서 부동산에 대한 완화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중국계 이코노미스트인 앤디시에 같은 경우 예전에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였는데 중국의 부동산 완화정책은 중국의 또 다른 법우를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좀 반대를 하고 있다. 오히려 그것보다는 세금을 낮추는 감세정책을 펼쳐서 소비를 진작시켜야 될 것이라고 언론에 발표를 했습니다.

앤디시에는 중국의 경제 전문가로서 최근 들어서 법의 예측을 잘 하고 있는 경제학자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주의 경제적인 주요 이슈는 수요일에 발표되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데 지난달 있었던 FOMC 회의록이 의사록의 발표를 통해서 양적완화에 대한 무게감을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이런 것을 주목해 볼 만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요일에는 중국의 HSBC의 중국의 제조관련 지수를 발표를 하게 되는데 이것도 중국 경제 흐름에 대해서 어떻게 가늠을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보면 소재나 이런 산업들 주식이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업재나 에너지 관련 주식이 움직이고 있는데 이것은 유럽경제가 좀 살고 있다는 점 때문에 조선주들이 많이 움직이고 있고 철강주도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도 상하이지수 기준으로 2000을 넘기면서 잘 떨어지진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국도 경기가 좀 좋아지지 않겠는가하는 측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경제가 좋아지면 우리나라 업종에서는 화학주가 먼저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화학, 철강, 기계, 조선주등이 좀 강한 상승을 보이는 것이 최근 우리 시장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주에도 역시 이런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봐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BS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도남선 앵커]
오는 21일 미국에서는 7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됩니다. 최근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조기 실시 논란이 확대되고 있어 7월 의사록을 통해 채권매입 축소시기 및 규모와 관련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정은 앵커]
네. 그리고 22일에는 중국과 유로존의 8월 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PMI는 48.2로 예상돼 7월에 비해 상승할 전망이고, 유로존의 8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예상돼 이번주에는 유로존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8월 셋째 주 주간국제금융 소식이었습니다.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안정은 아나운서 annje37@nspna.com
[촬영편집] 권주석 PD kwonpd@nspna.com
[제작지원] BS투자증권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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