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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마법빗자루’ 타고 어린이영화제로”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3-07-24 23: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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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서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개막... 축하 공연과 개막작 ‘마법빗자루’상영

[NSP TV] 올 여름방학, “‘마법빗자루’ 타고 어린이영화제로”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아시아 최고의 어린이 영화 축제인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BiKi)’가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백운현 부산정무부시장과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그리고 영화제 경쟁 부문인 ‘레디액션’에 참가한 어린이 영화 감독과 관객 등 영화제를 축하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축하 공연은 부산 국제고 사물놀이부 ‘아우소’팀의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으로 신명나게 펼쳐졌고 이어서 가수 개그맨 아역배우 등 연예인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로 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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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작으로는 영국의 동화작가 줄리아 도널드슨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마법빗자루'가 상영됐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은 장편영화·단편영화·어린이 제작영화·특별초청작 등 4개 부문의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NSP통신-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은 기자)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은 기자)

[인터뷰 /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늘 개막작인 ‘마법빗자루’를 시작으로 해서 내일부터 28일까지 영화들이 상영 될 텐데요 부대행사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마련 돼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고 이 공간을 통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이 펼쳐진 하늘연 극장은 엄마 손을 맞잡고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들로 가득 찼습니다.

장편, 단편 영화 외에도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어린이 영화감독이 저마다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인터뷰 / 신선초등학교 6학년 1반 오한솔 어린이]

“다른 영화와 경쟁 된다는 게 긴장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1등해서 경쟁에서 1위로 뽑히고 싶습니다.”


[인터뷰 / 범일동 성남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어린이들 위주로 영화제를 개막하셔서 학부모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겸 영화 관람하러 오시기 너무 좋은 장소이고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기간도 방학이랑 겹쳐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NSP통신-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에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안정은 기자)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에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안정은 기자)

오는 2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영화제를 찾는 모든 관객들이 어린이 영화 축제를 다함께 즐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NSP 뉴스 안정은입니다.

[촬영편집] 이승현 PD bluelsh78@nspna.com
[취재] 안정은 아나운서 annje37@nspna.com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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