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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발전 견인차 문현금융중심지 “보다 적극적인 정부 기업유치 노력 필요해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6-22 17:41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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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선박 금융컨벤션] 김정훈의원, 세계적 금융사 유치할 터...국내외 선박·해양 금융전문가, 국제금융 위기 질서 재편 속 도약 기회로

[NSP TV] 부산 경제발전 견인차 문현금융중심지 “보다 적극적인 정부 기업유치 노력 필요해야”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리포터 임은희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국제금융질서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문현금융중심지를 주축으로 한 해양·선박금융이 한국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문현금융중심지(문현금융단지)를 세계적인 선박·해양파생금융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기업 유치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2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3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선박금융컨벤션’에 모인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은 이같이 지적하면서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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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존 워커 멕쿼리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국내외 해양 선박 금융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해양 선박 금융 동향과 향후 전망, 부산이 해양·선박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NSP통신-첫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요리스 디역스(Joris Dierckx) BNP 파리바 대표가 국제금융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첫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요리스 디역스(Joris Dierckx) BNP 파리바 대표가 ‘국제금융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이날 컨벤션에 참석한 요리스 디역스(Joris Dierckx) BNP 파리바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유럽에 의해 경제시장이 지배되던 지난 30년과 달리 지난 2007~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위험도가 높아졌다. 선박무역 또한 강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선박무역은 중앙시장과 직결, 활동적인 자원투자자라는 새로운 경제 이점을 토대로 여전히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과 많은 기업들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마크 탱(Mark Teng) 크레딧 아그리콜 아시아 지역 대표는 “각국의 무역항들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유럽은행들은 국제적인 선박 무역경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시장경제에 버금가는 규모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아시아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부산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계약투자자들의 유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투자유치를 강조한 기조연설은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부산을 해양·선박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NSP통신-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2013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선박금융컨벤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2013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선박금융컨벤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인터뷰]

부산은 해양입지조건이 상당히 좋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연결하는 중심점에 있고, 논의 중인 북극항로가 개발되면 부산은 세계물류중심지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산은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그 외 조선 자동차 등 제조요건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 금융여건만 조성되면 선박·해양·금융중심도시로서 최적의 요건을 구비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부산이 선박금융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 해양·선박금융의 현황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홍영표 한국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부산이 국제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른 보완적 요소들과 융합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국제금융지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 ECAs(경제협조처) 상업기구들이 충분히 협조해야 한다”며 외국계 정부은행들의 부산 유치와 국제해양금융 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NSP통신-2013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선박금융컨벤션의 개최를 위해 힘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컨퍼런스 개회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2013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선박금융컨벤션’의 개최를 위해 힘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컨퍼런스 개회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도남선 기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인터뷰]

부산을 국제해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을 블루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한 일환으로 국제해양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오늘 국제금융기관장들이 왔기 때문에 금융기관 투자를 유치해 부산 해양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한 컨퍼런스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부산이 동북아의 세계적인 허브항만으로 발돋움할 시기에 와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해양금융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를 열게 됐습니다.

이날 컨벤션은 해양·선박금융중심지 육성을 주제로 기조연설 발제 등이 진행되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후에 열린 서브(sub) 컨퍼런스 역시 지역소재 해양관련 기업 컨설팅 진행과 수출입·환전화물 유치,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부산문현금융중심지는 부산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관광, 산업 분야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컨벤션에 참석한 세계적인 금융전문가들은 문현금융중심지가 부산은 물로 한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현금융중심지는 동부산관광단지와 서부산 물류단지, 신항만을 잇는 중심축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발돋움 시킬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제 문현금융중심지를 주축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동북아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해 정부 경제계 그리고 부산시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NSP뉴스 임은희입니다.

[리포터] 임은희 기자 vividlim@nspna.com
[촬영/편집] 권주석 PD kjsbear@nspna.com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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