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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대통령 박근혜 취임…대보름 소원 ‘가정살림 보듬어 줄 5년’ 기원[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우리 국민들은 대보름에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힘들고 궁핍해진 가정살림을 보듬어줄 5년을 기다리진 않았을까요.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를 기치로 내건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25일 오전 9시 20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진행된 박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내외빈과 국민대표 초청객 등 6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본격적인 취임식 전 문화공연에 나선 싸이는 전세계를 말춤으로 중독시킨 강남스타일을,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특유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취임식 분위기가 한껏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한시간여의 식전행사 이후 국민의례와 대통령 취임선서 의장대 예포발사의 순으로 취임식이 진행됐습니다.
박 당선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새 정부의 국정 비전에 맞춰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민생 대통령’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여야 정치인들은 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과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 인터뷰]
[민주당 윤관석 대변인 인터뷰]
독도문제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와중에도 참석한 재일교포단도 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재일교포 / 세이츠 그룹 치하라 상 인터뷰]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국민들이 박 대통령과 새 정부에 대해 바라는점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당장 내 눈앞의 내일을 제시해줄 리더였습니다.
[시민인터뷰]
25일로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박근혜 대통령.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국민대통합과 행복하고 희망찬 새 시대를 위해 일할 5년간 또 한번 응원하고 감시 할 것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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