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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이두원의 국제금융 10대 뉴스 ‘2012 결산’

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2012-12-31 10:07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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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국제금융 10대 뉴스 ‘2012 결산’
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2012년 국내주식시장은 유난히 해외 주요 이슈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를 크게 나눠봤을 때 먼저 올한해 우리나라와 관련있는 국가들이 모두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이같은 세계주요국들의 정권교체가 국내증시에 영향을 줬습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에 타격을 준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로존의 경제위기와 그 해결과정도 눈여겨 봐야했고 미재정절벽 협상 난항도 현재 우리나라에 부담은 주는 마지막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거래대금이 전년대비 30.2% 감소했고, 코스닥거래대금이 전년대비 6.15% 감소하는 등 증시전체로는 24.3% 감소해 위축된 한 해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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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사다난했던 2012년 국제금융시장을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가 ‘2012 주식시장 10대 이슈’로 정리했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2년 주식시장은 거의 해외요인에 의해서 지배가 됐습니다.

굵직하게 나눠 본다면 중앙은행장의 시대, 정치권의 교체기, 유로존위기와 해결문제 마지막엔 재정절벽 이렇게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는 12월 26일 시세로 봤을 때 거래대금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작년에 비해서 거의 1/4가량 줄어드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모습이겠죠.

또 지수로만 본다면 금년도 코스피 지수가 약 8.6%, 코스닥 지수는 -3.5%를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움직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채감되는 주식시장의 흐름은 매우 약한 그런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10가지 정도 뽑아봤습니다.

제일 크게 주식시장에서 아주 드라마틱하게 작용했던 그런 이슈로는 역시 미국의 3차 양적완화라고 보여집니다.

미국의 FOMC는 지난 9월 12일 무기한으로 MBS(주택담보채권)를 매월 400억달러씩 기한없이 계속적으로 매입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목적은 역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그것을 위해서 미국의 실업률을 낮추는 그런 목표에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1,2차 효과에 대한 것이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3차 양적완화도 그것이 효과를 발휘할 때 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또는 매우 긴 호흡이 필요할 것이라는 그런 분석들을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12월에도 계속 주식시장을 또 전 세계 주식시장을 계속 괴롭히고 있는 것은 재정절벽입니다.

이것이 금년에 뽑아본 두 번째 이슈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13년 계사년인 내년부터 재정지출이 자동적으로 감축이 됩니다.

계속 재정적자가 늘어나면서 도시행정부는 재정적자를 더 이상 늘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2013년부터는 재정을 다시 환원시키는 지출을 줄이는 이런 법재화시킨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내년부터 시작이 되는데, 그 기간 동안에 미국은 경제성장을 늘려서 성장의 일자리를 많이 늘림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세수를 증대시킴으로 인해서 재정을 튼실히하려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던 그런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있었던 서브프라임 위기나 유럽의 경제위기는 미국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고 미국은 세수의 증대없이 재정적자만 늘어나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 민주당과 야당인 공화당은 계속 협상을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결국은 내년 1월정도 가야지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이되고 있습니다.

3번째는 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채권매입 조치입니다.

이것을 취한 조치의 배경은 스페인의 은행위기가 스페인의 국가부도 또는 국가재정위기까지 엄습할 것을 겨냥을 해서 미리 이런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재정상태 또는 국가의 자금이 막혔을 때 유럽중앙은행에 이를 요청하면 유럽중앙은행은 그 나라의 채권을 무제한으로 매입하겠다라는 조치가 됩니다.

아직까지 스페인은 이 조치에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있어서 스페인의 금융위기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있습니다만, 다행히도 그리스문제가 해결이 되면서 스페인의 채권금리가 상당히 양호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일단 진화는 됐다’라고 평가를 내려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위기가 2012년을 주름잡았던 주요 이슈중의 하나가 되겠는데요, 스페인의 은행위기는 4월부터 불거져 나왔습니다.

스페인의 은행위기는 그동안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간 것에 대한 부동산 대출이 부실하되면서 발생한 은행위긴데요, 이에따라 국위은행화가 많이 됐고 또 스페인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아사상태까지 진전이 됐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유럽의 재무장관들이 모여서 스페인의 은행위기가 더욱더 번질 경우에는 유럽 전체 금융위기로 파급이 되고 또 그것이 유럽의 금융위기를 다시 한번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 속에서 스페인의 은행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긴급자금방출입니다, 대출입니다.

EFSF에서 만든 이러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거기서 약 1000억정도의 한도를 가지고 스페인 은행에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은행들은 현재까지 1000억 유로 중에 약 300-400백억 유로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페인의 은행도 자기의 자산을 충실화시키기 위해서 이미 대체대적표를 반으로 줄이는, 다시 말씀드리면 자산의 절반을 없애버리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스페인을 위해서 만든 이런 무제한 채권매입조치 그들을 명칭으로는 OMT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가장 핫한 뉴스였었고 일주일뒤에 미국에서 벌어진 양적완화와 함께 9월 한달 주식시장을 조금 따뜻하게 만들었던 그런 좋은 재료였었습니다.

5번째는 ESM의 출범입니다.

2010년 4월달에 만들어졌던 EFSF가 금년 말로 종료가 되는데 이런 종료를 대신해서 만든 기구로써 ESM을 계속 만드는 노력을 해 왔었습니다.

협의만 했었지 실제적으로는 진전되는 모습이 없다가 마침내 금년 하반기 중에 만들어져서 금년 9월 13일날 타결을 보고 10월달부터 발족을 하게 됐습니다.

내년도가 되면 EFSF가 없어지기 때문에 ESM이 단독으로 남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유럽쪽에서 위기가 발생이 된다면은 ESM을 통한 자금 지원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6번째는 그리스가 두 차례의 위기를 겪었다는 점입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라는 것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었고 또 주가가 떨어진 원인이었었고 우리나라 주식시장 흐름도 보면은 2월달까지 잘 오르던 주가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이유가 바로 이것에 있었다고 봅니다.

두 번째 그리스의 위기는 자금이 점점 고갈되는 상황에서 유로존에서부터 지원받기로한 자금인 구제금융을 아직 지원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MF와 유로존에서 그리스를 실사를 했었고 그 결과 아직도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많은 유로존 국가들이 협의와 협의를 거친 끝에 거의 반년만에 가까스로 그리스의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됐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는 12월달에 처음으로 약 437억 유로 정도를 지원받게 되었고 그 이후 그리스가 빠른 시간내 채권금리가 안정이 되면서 유럽의 금융위기는 상당히 진전될 수 있었던 그런 모습입니다.

7번째 2012년도에 관심을 가졌던 이슈로는 주요국의 정권이 모두 교체됐던 선거가 있었던 해라는 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60개국 이상의 선거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와 관련있는 나라를 살펴보면 첫 번째 프랑스가 5월 6일 선거가 있었습니다.

우파와 좌파의 차이는 좌파는 분배를 중시하고 우파는 성향을 중시하는 모습이었는데 긴축을 계속 유지를 하면서 유럽의 위기를 꺼 나가고자 하는 그동안의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흐름이 올랑드대통령으로 바뀌면서 긴축만 주장하지 말고 성장도 가미를 해야겠다, 긴축을 완화시켜야겠다, 너무 긴축을 하니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이런 흐름이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에 있었던 그리스의 6월 17일 투표에서도 처음에 좌파인 시리자가 위협을 주기도 했습니다만 우파가 승리함으로 인해서 어떤 유럽의 그리스위기가 잠식됐던 모습을 보이긴 했었지만 그래도 이러한 앞으로의 그리스정책의 상당부분이 좌파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그런 흐름으로 흘러가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미국이 11월 6일날 대통령선거가 있었고 그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을 했습니다.

오바마 재선으로 끝나면서 그동안 FRB가 추진해왔던 성장정책이 계속적으로 유지가 됐다는 측면에서는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오바마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고 또 클린턴 정부가 추진해왔던 이 의료보험제도 그리고 재정절벽은 여야간의 이견으로서 현재까지도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중국은 11월 15일날 제 18개 중앙위원에에서 시진핑을 제 5세대 수장으로서 뽑았습니다.

고성장보다는 성장과실을 함께 나누는 정책 인민을 먹여살릴 일정수준이상의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야한다는 이런 과제를 안고 출범한 시진핑정부는 현재 이런 구체적인 방법으로써 도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일본이 12월 15일날 자민당이 압승을 하게 되면서 세계에서 선거를 치룬 여러나라 중에 유일하게 우경화된 정부로 출범을 했습니다.

우경화 된 첫 번째 경제정책으로서 엔화 약세를 주도함으로 인해서 일본의 수출기업들의 주가가 상당히 급등하고 있고 현재 85엔까지 넘어선 엔화의 약세의 흐름은 90엔까지도 계속 될 수 있다라는 이런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12월 19일날 대통령선거가 있었고 그 결과 박근혜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제 박근혜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한창 구성중에 있고 인수위원회에 어떤 인물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향후 경제정책도 우리는 가늠해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지 않아 싶습니다.

비록 여당의 승리였지만 지난번 이명박 대통령과 앞으로의 박근혜 정부는 정책면에서는 확연히 다른 그런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덟 번째 주식시장에서 뿜어져 나왔던 주요이슈중의 하나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입니다.

10월 5일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지만 아직도 삼성과 애플의 싸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 미국 유럽 우리나라 일본 전 세계 곳곳의 법정에서 삼성과 애플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크게는 안드로이드 진영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싸움으로 만들어지면서 IT세계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초미의 관심사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은 전 세계 1등 스마트폰으로 올라섰고 아이폰5가 4분기에 출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아성은 흔들리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재판장에서는 졌지만 시장에서는 이겼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재미난 흐름도 보이고 있는데 삼성편에 있던 구글이 내년부터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구글과 삼성 애플의 스마트폰 3파전이 예상돼 점점 기술과 자금 전략싸움이 귀추가 주목되는 2013년 계사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주가가 상승하고 애플주가가 하락하는 상황만 보더라도 일단 삼성이 궁극적인 승리자가 되는 흐름으로 판단을 내려 볼 수 있습니다.

아홉 번째는 중국 주식시장의 붕괴와 드라마틱한 반등입니다.

중국 주식시장은 최근 5년간에 걸쳐서 거의 반 토막이 날 정도로 주가가 형편없이 떨어졌고 마침내 2000선까지도 무너지는 것을 11월 중순에 봤습니다.

장중 최저치를 떠난 당일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는 12월 3일 보였던 1959포인트였습니다.

이후로부터 중국의 주식시장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해서 상해종합주가지수는 현재 저점대비 13.2% 상승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장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3분기 자체가 중국경제가 바닥이라는 관점 그리고 내년에는 질적성장을 뒷받침할 수 밖에 없는 점 중산층 육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주식시장을 성장시켜야겠다는 의지들이 또 그런 정책들이 곳곳에 반영되면서 앞으로의 시장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만하더라도 중국 당국은 외국인의 주식투자 한도를 일부 늘림으로 인해서 주식시장측면에서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약 40조위안을 늘려서 현재 외국인이 중국주식을 살 수 있는 총 한도는 140조위안까지 올라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위축을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많이 줄지 않았는데 코스피 거래대금이 많이 줄었다는 측면에서 보면 기관들 특히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이 많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고 코스닥 시장은 거래대금은 전체적으로 줄지 않았지만 지수자체가 마이너스를 보였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많이 본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간접시장 직접시장 모두 손해를 본 시장이 바로 2012년 임진년 주식시장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제 2013년 계사년으로 곧 넘어갑니다.

내년도에 가장 큰 문제는 각국이 안고 있는 부채문제로 지적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재정절벽문제만 남아있어서 올해를 보내면서 악재들이 사라지는 이런 측면에서는 우리가 염두해 볼 것은 이런 부채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다행히도 해외요인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내년 2013년 계사년 주식시장은 결국 해외요인들 해외변수들 보다는 시장본연의 모습 다시 말하자면 각 기업이 안고 있는 상황 각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익에 의해 주가가 정상적인 흐름으로 되돌아오는 그런 해가 되지 않을까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소비지출을 통한 경제성장 그리고 분배제도를 위해서 민간부채 해결이 사회경제 또는 경제민주화정책의 골관이라는 점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BS투자증권의 이두원이었습니다.]

2012년 국내주식시장은 해외 주요 이슈들에 의해 등락이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해외요인도 이제는 미재정절벽 문제만 남겨놓고 있어 협상진척상황에 따라 해외요인에 의한 시장교란이 상당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시장외적요인보다는 시장내적요인들이이 주가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될 것 인데요,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는 2013년 주식시장의 주요 화두를 ‘부채문제’로 들었습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의 고민이 부채이고, 우리나라도 새정부출범과 함께 지출이 늘면서 부채문제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2013년은 이러한 정부부채와 민간부채의 해결이 사회경제적 혹은 경제민주화정책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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