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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한 작품들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2016년 순천 용당노인종합복지관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조충훈 / 순천시장
제 꿈이 노인이 가장 행복한 도시의 상을 받는 그러한 꿈의 가장 기초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이 모습은 우리 시민들이 굉장히 행복해 할 겁니다. 여러분들의 아들, 딸, 며느리만 행복한게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순천이 아름답고 순천시민들이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겁니다.

지난 2005년 11월 개관해 올해 11년째인 순천시 용당노인종합복지관은 그 동안 65세 이상 약 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 중이며 다양한 프로그램(37과목 69개반)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는 등 어르신들의 쉼터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또한 병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노인성 질환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공간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인터뷰] 최옥란 / 장천동 (87세)
천국! 천국! 노인들의 천국입니다!

[인터뷰] 심정애 / 가곡동 (84세)
체력단련실에서 런닝머신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오순 / 월등면 (70세)
요가를 안하면 몸이 굳어지고 움직이기가 힘든데 아침에 여기 일찍 와서 요가를 하면 몸이 잘 풀린것같고 부드럽고 좋은 마음이 들어서 제가 매일 여길 와서 요가를 즐깁니다. 다른운동도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전시·발표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리며 한글서예, 한글, 생활수묵화, 한국화, 문예창작 등 8개 분야 117점이 전시됐으며 어르신들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강하며 그동안 몸으로 습득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또한 다목적홀 무대에서 펼쳐진 발표회에서는 한국무용, 하모니, 댄스,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작품 발표회를 가졌으며 지난 11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관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강사 및 자원 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선갑 / 순천시 용당 노인종합복지관장
운영 프로그램은 37개과목의 69개반 운영을 하고 있고 셔틀버스와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1번째 작품발표는 1년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모든 친지나 친구 여러분에게 발표도 하고 발휘하는 그런 기회로 보고요. 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시 용당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과 정기적인 건강관리, 행복한 노후생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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