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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감작가)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당국이 ‘상생금융’ 버튼을 누르자 은행권에선 상생금융 프로젝트 깜짝 발표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2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순회를 시작했고 이에 맞춰 은행들은 대출금리 인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뿐 아니라 특색있는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명동 한복판에 등장한 카페엔 외국인들부터 어린아이들, 청년들까지 모여들었습니다. 카페 손님들은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AR사진기 앞에서 영상을 촬영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인생네컷’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이 곳은 신한은행에서 지난해 10월 오픈한 ‘카페스윗 쏠(Cafe Swith SOL)’ 명동점입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지점인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인데요, 실제로 신한은행은 임차료를 받지 않고 원두도 매월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홍보효과도 볼 수 있는 ‘똑똑한 상생금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등포에 위치한 은행에는 기와지붕으로 만들어진 사랑채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이 곳에서 담소도 나누고 장기도 둘 수 있는데요 이 곳은 우리은행의 시니어플러스점입니다. ‘효심’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르신특화점포로 큰 글씨 전용 ATM과 화상채팅부스, 이동점포차량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상생금융 바람이 한순간의 유행이 아닌 은행권의 사회공헌 문화로 자리잡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업계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대합니다.

제작총괄 김승철
취재 강수인
나레이션 정의윤
그림, 편집 감작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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