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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메모리값 130% 급등…PC·스마트폰 출하 역성장 경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6-02-27 13:16 KRX7 R3
#가트너 #메모리값 #PC #스마트폰 #D램과SSD가격

PC 10.4%·스마트폰 8.4% 감소 전망…완제품 가격 인상 불가피

NSP통신- (이미지 = 가트너)
(이미지 = 가트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가트너가 2026년 말까지 D램과 SSD 가격이 합산 기준 130% 상승하면서, 2026년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4%, 스마트폰 출하량은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원가 부담이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수요가 위축된다는 판단이다.

가트너는 같은 기간 PC 가격이 17%, 스마트폰 가격은 1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상승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좁히고 기기 사용 기간을 늘려 교체 수요를 늦출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2026년 말까지 기업용 PC 평균 사용 기간은 15%, 개인 소비자용 PC는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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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PC 시장은 구조적 압박을 받는다. PC 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5년 16%에서 2026년 23%로 높아지면 제조사가 수익성이 낮은 모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가트너는 500달러(약 70만 원) 미만 보급형 PC 시장이 2028년까지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PC 확산 속도도 둔화될 수 있다.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AI PC의 시장 침투율 50% 달성 시점이 2028년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은 보급형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봤다. 소비자들이 리퍼·중고로 이동하거나 교체 주기를 늘릴 가능성이 높고, 가트너는 2026년 보급형 스마트폰 구매자가 프리미엄 구매자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2026년 상반기’를 가격·마진 전략의 분수령으로 지목했다. 부품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압박하기 전에 출하량 조정과 마진 방어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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