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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명동 사옥 이전…‘불닭’ 글로벌 확장 거점 마련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6-01-26 15:33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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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삼양식품 명동 신사옥의 모습 (사진 = 삼양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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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명동 신사옥의 모습 (사진 = 삼양식품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삼양식품이 서울 명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명동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업무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K-푸드 대표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이날(26일) 서울 중구 충무로2가에 위치한 명동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임직원들이 첫 출근을 시작했다. 이번 이전은 1997년 성북구 하월곡동 사옥 준공 이후 약 28년 만이다. 급격한 해외 매출 성장과 조직 확대에 따른 공간 수요가 배경이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867㎡(약 6312평),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삼양라운드스퀘어 주요 계열사 인력까지 한데 모아 업무 효율과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10년간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임직원 수가 약 두 배 증가하면서 기존 하월곡동 사옥은 수용 한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NSP통신-삼양식품 명동 신사옥의 옆모습 (사진 = 삼양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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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명동 신사옥의 옆모습 (사진 = 삼양식품 제공)

명동 이전은 상징성과 실리를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명동은 불닭볶음면 아이디어가 탄생한 장소로 브랜드 서사를 담고 있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브랜드 노출과 소통의 거점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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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양식품은 지난해 3분기 공시 기준 전체 매출의 84%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대응 조직을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과 수출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존 하월곡동 사옥은 영업 및 물류 조직 중심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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