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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환율 방어’에 IMF 이후 최대폭 감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6-01-06 11:43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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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 감소했다. 환율 방어에 쓰이면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80억 5000만달러(약 618조원)로 전월말 대비 26억달러 감소했다. 감소폭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2월(40억 달러 감소) 이후 최대치다.

한은은 “분기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은 증가요인으로,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는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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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별로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711억 2000만달러로 한 달 새 82억 2000만원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318억 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4억 4000만달러 증가했고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도 158억 9000만달러로 1억 5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47억 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IMF포지션은 43억 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000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 규모를 국가별로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3조 3464억달러로 1위, 일본, 스위스, 러시아, 인도, 대만,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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