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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임성수 기자)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업계가 각사별 다각도 밸류업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의 장관표창 수상, 산학협력 통한 고객 서비스 개선점 도출, 헤지성 원금부분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출시가 전해지며 운영 및 상품 경쟁력 강화 움직임이 드러났다. 금투업계에는 2026년 투자 전망 제시 세미나가 예정되면서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장세인 토스증권 CISO,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토스증권이 3일 열린 ‘제4회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대상 시상식’에서 장세인 토스증권 CISO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장세인 CISO는 자율 보안체계 기반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보안 위협이 한층 고도화되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어느때보다 정보보호와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토스증권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선제적으로 기술적, 관리적 보안 역량을 강화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 마쳐…‘마케팅 전략에 결과 반영할 것’

KB자산운용이 3일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화여대 덱(DECK), 서강대 렌즈(LENS), 한양대 헤사(HESA) 등 3개 대학 경영전략학회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약 4주간 과제 수행과 두 차례의 중간 자료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성과 공유로 이뤄졌다. KB자산운용 임직원들은 과제 수행 과정에서 멘토링을 맡았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산학협력 결과물을 향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마케팅 전략 전반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고객의 투자 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다.

◆‘NH 퇴직연금 ELS’ 출시… 원금부분지급형 최대손실률 일정 제한 상품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이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인 ‘N2 퇴직연금 ELS’를 출시했다. ELS는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사전에 설정된 수익구조로 손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N2 퇴직연금 ELS는 원금부분지급형 구조로 최대 손실률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해 안정성을 높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가입자가 더 많은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초PB센터 오픈…‘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투자세미나 개최

KB증권이 오는 9일 KB국민은행 서초동종합금융센터에서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서초프라이빗뱅킹(PB)센터 오픈 기념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과 김태수 피델리티자산운용 채널영업본부장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외 주식시장 주요 테마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을 중심으로 오는 2026년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후 강연으로는 윤서정 KB증권 세금(TAX)솔루션부 변호사의 ‘증여와 상속 법률 가이드 소개’가 계획됐다. 이종권 KB증권 PB센터장은 “KB금융지주의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금융시장의 이해를 넓히고 앞으로도 투자 결정을 더욱 자신있게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도체 투자 전략’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 진행

대신증권이 오는 8일 당사 유튜브 채널 ‘대신TV’에서 ‘반도체 투자 전략’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이 진행을 맡아 반도체 섹터의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후 국내외 반도체 사이클 분석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변화와 주요 기업의 설비투자(CAPEX) 전략 등 주요 이슈를 점검할 예정이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반도체는 국내외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차세대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연말연시 반도체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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