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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디메가빔 제품사진 (사진 = 동국제강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동국제강이 대형 맞춤형 용접형강 디-메가빔(D-Mega Beam)에 대해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구조 안정성 인증을 획득했다. 안정성 검증으로 공공·민간 프로젝트에서의 적용 근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구조물에 쓰이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 인증은 필수”라며 “이번 인증으로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디-메가빔은 3m급 초대형 맞춤 제작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아래보기용접 대신 수평용접 방식을 적용해 용접 품질 편차를 줄인 점이 강점이다.

데이터센터·물류센터 등 대형 구조물 니즈 확대 속에서 동국제강은 설계사·시공사와 협업을 강화해 설계 반영(스펙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진 등 추가 인증과 해외 적용 기준 확보도 검토 중이다.

동국제강은 해당 제품을 기존 형강·철근 공급과 연계해 고부가 구조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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