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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태국 학술회 통해 '국산 척추 의료기기' 우수성 알려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0-02 14:27 KRX7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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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시지바이오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 후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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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 후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웅)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대웅제약 관계사인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태국 방콕에서 국산 척추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를 가졌다.

최근 방콕 시리랏병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육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MEET THE MIS MASTERS)에는 한국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코스디렉터는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태국 쭐랄롱꼰대 교수가 맡은 가운데 척추내시경(Biportal·Uniportal)과 측방 요추 유합술(OLIF) 강연, 임상 토론 등이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최신 술기를 직접 익히며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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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지바이오가 운영한 2개 카데바(Cadaver) 실습 스테이션에서는 고용산 경북대병원 교수, 한상현 아산충무병원 척추센터장 등이 양방향 척추내시경 감압 및 유합술 교육을 주도했다.

김진성 교수는 “2022년부터 추진해온 광역형 한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술기 교육을 넘어 국산 척추 의료기기를 해외 의료진이 직접 경험한 자리였다”며 “한국 기술이 실제 수술 교육에 적용되고 효용성을 인정받은 것은 국산 의료기기가 아시아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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