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hy 중앙연구소, 프로바이오틱스 FDA 등록 등 성과 공개…“K-유산균의 저력”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8-20 17:24 KRX7
#에치와이 #hy #팔도 #중앙연구소 #FDA
NSP통신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hy 중앙연구소가 지난 7월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등록한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균주 보유, 124건의 특허 등록 등 ‘기술력’을 중심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 올해는 특히 역대급 무더위를 기록했고 건강을 함께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덕에 새로운 ‘대목’을 맞이했다.

hy 중앙연구소는 1976년에 설립돼 내년이면 50년을 맞는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의 기업 부설 연구소로 현재 5096종의 균주를 보유 중이다. 124건의 등록 특허, 150편의 국내외 논문으로 경쟁력도 갖췄다. 또한 251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확보해 소재 개발 범위를 넓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등록했다. 지금까지 총 5종의 균주를 등재했다.

NSP통신-중앙연구소 연구원의 모습 (= hy 제공)
중앙연구소 연구원의 모습 (= hy 제공)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HY7017은 자체 개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다. hy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의 활성과 면역계 신호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생성 증가를 확인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9월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해당 균주 개발에는 약 5년간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이 외에도 hy는 올해 ▲식품명인과 협업한 ‘발휘 발효홍삼약과’ 출시 ▲‘야쿠르트XO’ 누적 판매 200만 개 돌파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누적 판매 2000만 개 돌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25) 첫 참가 등 긍정적인 소식들을 알려왔다.

G03-9894841702

한편 hy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이 2023년 1조5190억에서 2024년 1조6826억으로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273억에서 2024년 -645억으로 악화됐다.

이에 대해 hy관계자는 “장기적인 계획을 위한 투자와 내수 침체 때문에 작년은 특히 어려웠다”며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 등으로 전년비 실적 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