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삼양식품 ‘맑음’·오리온 ‘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티쓰리엔터테인먼트(204610, 이하 티쓰리)가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원, 총 지급 규모는 27억원, 시가 배당률은 약 2.2%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8월 29일이며 실제 지급은 9월 12일이다. 이번 결정은 분기배당을 위한 일부 정관 개정을 마친 후 첫 실행 사례이다.
홍민균 대표는 “이번 분기배당은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행”이라며 “앞으로도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쓰리는 배당 정책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상장 후 총 1379만 주를 매입했으며, 이중 670만 주(전체 발행주식의 10%)를 이미 소각했다.
현재 보유 자사주는 총 709만주(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12%)로, 모두 단계적으로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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