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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5918억원 민생금융 집행…96% 달성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7-31 17:0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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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 상반기까지 은행권은 총 5928억원의 민생금융지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금액의 약 96% 수준이다. 잔여금액은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연내 집행 완료할 계획이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총 5928억원(누적 기준)을 집행했고 올 상반기 중에는 64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자율프로그램’ 목표금액 6156억원의 약 9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2월 1일부터 시행한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7일부터 은행별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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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율프로그램’ 잔액은 우리은행 62억원, 한국씨티은행 90억원 등 초과집행 금액 152억원 제외시 390억원 규모로 가급적 하반기 중 집행 예정이다.

‘자율프로그램’은 소상공인·소기업에 대한 지원, 청년·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고금리·경기 불황 등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고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2020억원, 올 상반기 중에는 316억원을 집행했다. ▲대출원리금 경감 110억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 83억원 ▲전기료·통신비 등 경비 지원 40억원 ▲취약 소상공인 등 대상 이자 캐시백 33억원 등이 집행됐다.

청년·금융취약계층 등에는 1594억원이 집행됐다. 올 상반기 중에는 324억원을 집행했다. ▲학자금 70억원 ▲주거비·식비 등 각종 생활안정자금 43억원 ▲서민 등 금융취약계층 대출 원리금 경감 115억원 ▲이자 캐시백 10억원 ▲금융비용 10억원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 지원 38억원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예정 금액 2214억원 전액은 지난해 3분기 집행 완료했다. 금융위원회·신용보증기금이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지난해 90억원 집행했다.

연합회는 “하반기에도 ‘자율프로그램’ 잔여금액 390억원을 적극 집행해 총 2조 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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