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GS건설(006360)이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함께 자체 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를 자이 아파트內 티하우스 등 부대시설에 적용한다.
이번에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해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6월 경남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 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되며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OSC (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시공 안정성 확보 ▲현장소음 및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프리패브 공법 기반의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목구조 단독주택 공업화 주택 인정서를 획득, 맞춤형 건축설계 시스템 및 상부 인양 양중방식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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