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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0.2% 감소…국민소득 정체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6-05 13:18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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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는 0.2% 역성장했다. 국민소득도 0.1% 증가로 사실상 정체됐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며 전기 대비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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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전기 대비 12.5%p 감소한 수준이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이 늘었으나 운수업, 부동산업 등이 줄어 0.2%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재화(통신기기 등)가 늘었으나 서비스(오락문화)가 줄어들어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었으나 물건비 지출이 늘어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1% 감소했다. 전기 대비 13.3%p 줄어든 수준이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반도체제조용장비 등)가 줄어 0.4% 줄었다.

수출은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0.6% 감소했고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1.1% 줄었다.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 명목 국회순수취요소소득이 전분기 10조 4000억원에서 13조 9000억원으로 늘면서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하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기존 10조 8000억원에서 13조원으로 확대됐으나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 9000억원에서 13조원으로 늘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상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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