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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은행, 방카슈랑스 규제 완화…토스뱅크, IPO 중·장기적 준비중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4-16 18:48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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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년만에 방카슈랑스 판매 규제가 완화된다. 이는 은행에서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제한한 것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IPO(기업공개)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이창용 한은 총재는 현재 경제 현안에 대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다”고 말했다.

◆방카슈랑스 판매 규제, 20년만에 완화

앞으로 은행에서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최대 75% 수준으로 취급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기관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판매 비중 규제 개선’을 포함한 96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함에 따름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기관보험대리점에서 특정 보험사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하는 제한은 33~75%로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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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1주년’ 토스뱅크, “내년 주담대 목표…IPO 중장기 준비”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이 “IPO를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행장은 “주택담보대출 출시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지만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담대 특성상 한 번 출시하면 30년, 그 이상도 가기 때문에 훨씬 꼼꼼하고 치밀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 외국서 부정적일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7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현재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다”면서도 금리인하 발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총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탄핵소추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팩트로만 생각하면 그런 변화가(경제부총리 탄핵소추)가 있을 경우 (외국이)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국문위원들에 대한 탄핵 시도 및 형사 고발과 관련해 “전체적 정치 불확실성은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조, “엉뚱한 직원들에 책임 미뤄…경영진 총사퇴해야”

IBK기업은행(024110)의 전·현직 임직원 882억원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부당대출사태 후속 쇄신안에 대해 “은행장은 엉뚱한 직원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조직을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김성태 은행장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금융노조 출신인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당대출 문제는) 확약서 하나 받고 친인척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고 해결되겠냐”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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