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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동향

백화점 결과표 ‘절대 3강’…떠오르는 식품 트렌드 ‘KBO’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3-25 17:54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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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백화점을 대상으로 2023년~2024년 2분기(4월~6월) 정보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결과는 현대백화점의 1위, NC백화점의 꼴찌(6위)다. 1위부터 3위까지 현대·롯데·신세계의 압도적인 ‘3강’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 속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있는 모양새. 유통·식품업계는 KBO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모양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미 SPC삼립이 출시한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이 팔리는 모습으로 검증은 완료됐기에 후발주자들의 실적도 기대가 된다.


◆백화점 결과표 ‘절대 3강’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에 대해 2023년~2024년 2분기(4월~6월)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NC백화점 등이다. 현대백화점이 이번 분석에서 총 37만83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4988건에 비해 4만5851건(14.11%) 증가했다. 상위 3사의 입지가 굳건한 가운데 그 안에서의 경쟁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4년 연속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1조9899억원, 영업이익 2434억 원을 기록한 만큼 관심도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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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응원하는 ‘KBO’

CU가 단독으로 출시한 두산베어스X연세우유 콜라보 상품인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이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 ‘먹산’이라는 말은 두산베어스의 팬들이 먹성이 좋아 경기장에서 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이다. 먹산 생크림빵의 인기 덕분에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도 일주일 사이 19.4% 증가했다. 빵 판매 지역별로 보면 전국 매출에서 서울 지역 비중이 54%를 차지했다. 두산 베어스가 서울을 연고지로 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이 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출시한 핍콘치킨은 일명 콜팝(콜라+팝콘치킨) 형태다.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형 사이즈의 치킨을 캔 음료를 결합할 수 있는 별도 트레이와 함께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이 고안한 전용 용기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캔 음료, 맥주 등과 호환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말까지 팝콘치킨 구매 시 펩시콜라 캔을 증정한다.

GS리테일에서는 대표 도시락 메뉴인 ‘혜자 브랜드’ 간편식이 2년여 만에 8500만개 팔렸다고 공개했다. 2017년 상반기까지 7년간 누적 매출은 1조원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에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시리즈에 ‘치킨마요 도시락’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세계그룹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하며 이 자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계열사인 이마트와 이마트24를 통해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자체와 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계속되는 가격인상에 희망…‘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

유통업계에는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이 발의돼 환영의 분위기다. 해당 법안은 김선교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의했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법안이 통과되면 유통 구조 혁신으로 식자재 원가 절감과 가격 안정화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0단계 이상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3단계~5단계로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로써 꾸준한 물가상승을 보이는 식품·유통업계에 숨통이 트이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처갓집양념치킨(대표 신동욱)이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PC MMORPG 게임 ‘파이널판타지14’와 협업해 ‘파이널판타지14 스페셜 세트 메뉴’를 출시하고한정판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스페셜 세트 메뉴는 처갓집양념치킨의 인기 메뉴와 함께 특별한 게임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슈프림양념치킨+콜라 1.25L ▲슈프림양념치킨 블랙라벨+콜라 1.25L ▲반반치킨(후라이드+양념)+콜라 1.25L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하이트진로도 CGV가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 CGV는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야구 주요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전국 CGV 60개 극장에서 켈리 세트 메뉴를 판매하는 것. CGV 인천에서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켈리 브랜드 존도 운영한다는 소식이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동서식품의 실적상승이 눈에 띈다. 동서식품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1775억7000만원으로 전년(약 1671억2700만원) 대비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1555억2000만원에서 약 1737억9000만원으로 11.7% 늘었다. 매출액은 약 1조7909억원으로 전년(약 1조7754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다만 동서식품 역시 원자재값 상승과 국제원두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피할 수 없었고 향후의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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