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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요진건설 600억원 물류센터 신축공사외…LH 5만가구 이상 임대추진

NSP통신, 정현우 기자, 2025-02-11 16:55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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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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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건설업계에서는 요진건설이 6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실적 기대를 모았다. 두산건설은 2024년 연간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률이 17.3%로 급감한 실적을 거뒀다. 반도건설은 부산에서 동래 반도유보라를 3월 분양에 들어간다.

LH는 올해 5만가구 이상의 신축매입 임대 사업 추진을, GH는 약 1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이외 경동나비엔은 북미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AHR 엑스포2025에 참가해 친환경, 고효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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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 화성 덕우리 물류센터 수주로 실적 ‘기대’...600억원 규모

요진건설산업(이하 요진건설)이 600억원 규모 화성 덕우리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실적이 상승했다. 이번 신축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일대 연면적 2만967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발주처는 케이티에스테이트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두산건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률 급감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률이 급감해 마이너스 실적을 거뒀다. 연간 순이익률은 17.3%로 수익성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산건설 관계자는 “자회사의 채권경상평가(채경평가) 과정에서 회수 가능성이 낮아진 채권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결과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부산 동래구 ‘동래 반도유보라’ 3월 분양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가 오는 3월 분양한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일원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2층, 3개 동, 전 가구 전용면적 84㎡, 총 4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 반도유보라는 동래구의 핵심 입지에 42층 규모 초고층 랜드마크로 설계돼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H, 신축매입임대 5만 가구 공급...수도권 4만 2000가구 이상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 등을 위해 인허가·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만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인 주택을 매입약정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만 2000가구 이상, 지방권 8000가구 이상이다. 주거지원 수요가 많은 수도권 비중이 84% 수준이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설·지역 경기 활성화 및 보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11일 민간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 사업비 약 1조9000억이 투입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가 11일부터 실시된다.

4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사업인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만8000평)에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 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북미 ‘AHR 엑스포 2025’ 전시회 참가

경동나비엔이 북미에서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 참가했다. 콘덴싱보일러, 온수기 및 북미 시장을 공략할 히트펌프와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미국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콘덴싱온수기와 보일러 외에도 히트펌프, 콘덴싱 에어컨 등의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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