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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없다”...정읍시, 설명절 비상 진료체계 가동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1-18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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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읍시청 전경
정읍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1~24일까지 4일간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해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정읍아산병원을 비롯해 정읍시 보건기관 40개소(보건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1개소 휴진)와 의료기관 26개소, 약국 32개소를 포함한 98개 기관이 비상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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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읍아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보건기관 40개소와 의료기관 26개소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 32개소가 문을 열어 의약품 구입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상 운영하며, 정읍아산병원은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정읍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휴일 지킴이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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