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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취급 주담대 금리 연 2.93%…2016년 10월 이후 최저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6-28 14: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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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저축성수신금리 하락…예대금리차 1.76%

NSP통신-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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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지난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금리가 2016년 10월(2.8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2.93%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한은은 “가계대출 금리의 주 지표인 은행채 AAA등급 1년물과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각각 0.05%p, 0.06%p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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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커지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49%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집단대출 금리의 경우 연 3.28%로 전월 대비 0.16%p 상승했다.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연 3.20%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고 일반 신용대출금리는 연4.40%로 전월 대비 0.14%p 내렸다. 보증대출은 3.43%로 보합을 보였다. 한은은 집단대출금리 상승과 관련해 ”일부은행에서 기존의 고금리 중도금대출 승인건이 집행된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67%로 집계됐다. 이 중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3.47%, 중소기업은 연 3.79%로 각각 0.06%p, 0.04%p 하락했다.

5월 말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4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3.71%로 0.01%p 하락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비은행기관의 여수신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10.42%)는 0.08%포인트 상승했고 신용협동조합(4.65%)은 0.07%p, 상호금융(4.14%)은 0.02%p, 새마을금고(4.56%)는 0.05%p 떨어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1.86%, 순수저축성예금은 1.85%, 시장형금융상품은 1.89%로 전월 대비 0.02%p, 0.01%p, 0.04%p 하락했다. 지난달 예대금리차는 1.76%로 전월 대비 0.01%p 축소됐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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