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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4분기 영업이익 79억원…컨센서스 하회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2-06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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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에코마케팅(23036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1억원(+15%, YoY), 79억원(+1%)으로 컨센서스(11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억원(+4%), 62억원(-5%, OPM 56%)으로 하회 폭은 10% 수준이다.

미처 감안하지 못한 부분은 CPS 매출 비중이 30~40%까지 상승하면서 4분기 기대했던 계절성이 상당히 완화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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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궤를 같이하는 부분이다. 매출은 하회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55% 내외다.

데일리앤코는 프로모션 강도가 높지 않았던 클럭의 매출 감소 폭이 예상보다 더 높았다.

1분기부터 프로모션을 재개하고 있는 만큼 재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기준 국내 셀프 네일 시장 규모는 1000억원(올리브영의 네일스티커 매출은 3Q19 52% 성장)을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셀프 (반경화)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 인수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면서 네이버 검색어트렌드에서는 1위·2위 사업자도 상회하고 있다.

관련 실적이 온기로 반영될 올해 높은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올 1분기부터는 마케팅 계약을 CPS로 변경해 해외 진출에 따른 별도 부문의 고성장도 기대되는데 해외 매출의 고성장 여부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인 만큼 높은 기대감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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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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