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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3분기 판가 인상 모멘텀 부활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22 07:11 KRD7
#삼양패키징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양패키징(272550)의 PET 패키징 사업은 주요 원재료인 PET 가격 변동에 중장기적으로 거의 영향 받지 않는다.

원재료 가격이 특정 수준을 웃돌거나 밑돌 경우 이를 그대로 반영해 매분기 계약가격을 재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로 꾸준히 성장하는 음료 시장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삼양패키징의 PET 패키징 사업은 매크로 요인보다는 국내 음료 수요에 더욱 밀접하게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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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셉틱(aseptic, 무균충전) 음료와 카토캔(Cartocan, 종이 소재 용기) 음료 사업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35%에 불과했다.

그러나 수익성이 좋아 영업이익 기여도는 이미 전사업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신규 아셉틱 및 카토캔 라인은 각각 2018년 하반기와 2019년에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완전 가동에 소요되는 기간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고마진 제품 생산 비중 확대로 올해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2020년 45%, 2022년 9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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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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