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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분기 영업이익 297억원 전년比 크게 증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7 07:30 KRD7
#OCI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OCI의 2분기 매출액은 69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34% 감소했다.

폴리실리콘 인수설비의 가동으로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ASP하락과 원가상승이 부정적였다.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하는 점은 전년에 인수한 도큐야마 말레이지아 공장 (OCIMSB)의 상업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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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 공장을 6월부터 100% 가동했다. 2분기에는 원가상승과 폴리실리콘 ASP 하락으로 신규 설비 가동의 영향이 제한적였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와 2018년에는 OCIMSB 상업가동에 따른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한국보다 낮은 전기료로 인한 원가절감과 판매량 증가를 통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석유화학·카본소재 영업이익은 499억원 (OPM 14.6%)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TDI뿐만 아니라 피치·카본블랙 등의 가격과 판매량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49억원, 297억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직케미칼 (폴리실리콘 포함) 영업손익은 72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OCIMSB 판매량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여름철 전기료 인상에 따른 계절적 원가상승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4분기에는 다시 전기료 하락으로 원가가 개선되며 영업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화학·카본소재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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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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