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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탑메탈, 인천·중국·멕시코공장 가동률↑…수익성개선 시일소요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5-26 07:48 KRD7
#서연탑메탈(01977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연탑메탈(019770)의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은 +22%·-16% 변동한 2000억원·31억원(영업이익률 1.5%, -0.7%p (YoY))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금형 부문의 성장과 멕시코 공장의 매출 가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프레스 금형의 경우 완성차 경쟁심화로 모델 변경속도가 빨라지면서 금형 수요자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연탑메탈은 인천 검단에 신규 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이 확대된 효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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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 금형은 주 고객인 서연이화의 생산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자동차 내장재 부문의 경우 부진했던 중국 법인은 현대·기아 신차 효과로 개선되고 멕시코 법인이 신규로 가세하면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건설 중장비 부문은 전방 고객사의 생산부진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정체될 전망이다. 높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전망인데 중장비 부문의 적자 지속과 신 공장들 가동 초기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방 고객사의 출하 둔화로 건설 중장비 사업부와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하락한 상황이고 멕시코 공장도 가동 초기의 비용 부담으로 2년간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단 멕시코 중국 황하 공장이 올해 가동을 시작하는데 초기에 감가상각비가 40억원 가량 늘어나면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중국 삼하탑금속(지분율 100%)는 북경현대의 내장재 공급업체인 관계사 북경한일이화의 외주 가공업체다.

전속(Captive) 시장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하다가 전방 고객사의 출하감소의 여파로 2015년 매출액이 5% 감소했고 순이익률도 5.0%에서 1.4%로 하락했다.

2016년에는 완성차 출하가 증가하고 삼하탑금속도 전년·올해 신규 모델을 수주함에 따라 외형이 12%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2법인으로 북경현대 4공장을 대응할 황하서연탑금속(지분율 80%)을 설립했고 올해 10월부터 소형차용 내장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멕시코 서연탑금속(지분율 80%)은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내장재를 공급하는 서연이화멕시코의 외주 가공업체로 설립됐고 올해 5월부터 K3 모델향 납품을 시작하고 2017년에는 프라이드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6년 예상 매출액은 약 200억원이고 초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때 BEP는 약 3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형 부분의 양호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건설 중장비 부문의 턴어라운드 지연과 내장재 사업의 공격적인 확대로 인한 초기 적자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인천 금형 공장과 중국·멕시코 내장재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될 때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3%·-98% (YoY) 변동한 461억원·6000만원(영업이익률 0.1%, -5.3%p (YoY))로 부진했다.

프레스금형·사출금형·내장재 등이 17% 9% 7%(YoY) 증가했으나 건설중장비는 15% (YoY) 감소했다.

외형 성장에도 중국 법인의 마진하락과 신규 멕시코 공장의 초기 비용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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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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