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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코스닥사장 후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11-05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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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설립 초기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파티게임즈는 이미 중국 시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고,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탄탄한 파트너쉽도 구축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은 파티게임즈가 국내를 넘어 중국 및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SNG ‘아이러브커피’의 개발사로 유명한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는 5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중국 시장 공략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설립 초기부터 당시 히든 유저(Hidden User)였던 여성 유저를 주요 타깃으로 한 SNG 개발에 초첨을 맞춰 국내 최초의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SNG인 아이러브커피를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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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이용해 유저가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아이러브커피는 론칭 이후 국내외에서 폭 넒은 사랑을 받으며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SNG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파티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며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2013년 1월 퍼블리싱 사업에 100억을 투자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해피스트릿, 무한돌파삼국지, 쉽팜인슈가랜드, 드래곤파티를 비롯해 지난 8월에는 글로벌 히트 IP인 건담을 이용한 SD건담배틀스테이션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강점인 여성향 SNG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 해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론칭한 아이러브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자체 개발작 ‘숲 속의 앨리스’ 또한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1위에 등극하는 등 여전한 여성향 SNG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파티게임즈는 설립 첫해부터 이익을 발생시키며 아이러브커피의 매출이 본격화된 2012년부터 고공행진을 지속해 2013년에는 270억원이 넘는 매출액과 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설립 이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832%, 1,706%에 달한다.

파티게임즈는 이처럼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외형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중국 시장을 공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파티게임즈는 자체 개발작인 아이러브커피를 출시와 동시에 시나웨이보, 치후360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여기에 이대형 대표 또한 파티게임즈 설립 이전부터 다날과 EA 등에서 근무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게임 경영 노하우를 쌓아온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중국 최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텐센트는 이와 같은 파티게임즈의 중국 시장에서의 레퍼런스와 아시아에서 여성향 SNG의 개발력을 가장 최고수준으로 인정하며 2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파티게임즈가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이라며 “그 중에서도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파트너를 통해 자체 개발작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게임을 퍼블리싱함으로써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티게임즈의 공모 예정가는 1만500원~1만3000원이다. 오는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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