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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코스모에코켐 흡수합병 결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4-23 12: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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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코스모화학)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스모화학(대표 안성덕)이 4월 22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양사의 합병은 존속회사인 코스모화학이 100%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코스모화학의 이번 합병은 보유 역량 및 자원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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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 배터리 소재 수직계열화(코발트 정제, 전구체 생산, 양극활물질 생산) 가속 등 2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배터리 소재 사업관련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전구체 생산에서부터 양극활물질 생산까지 소재의 안정적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 시점에서 중국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경쟁업체에 비해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코스모화학은 최근 성공적인 장섬유용 TiO2 개발 및 판매 증가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21년 1분기 영업이익 7억,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실현했고, 향후 크로노스(KRONOS)와 협업을 통한 Special Grade(Food, Pharmaceutical & Cosmetic) TiO2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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