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지난 2007년 출시한 ‘트레비’가 7년만에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1~5월 누적 매출 기준 114억원 규모로 지난해 동기대비 약 77% 성장, 이 중 트레비는 328% 증가한 약 34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29.6% 기록하며, 지난 2012년~2013년 3.5%, 12.3%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비는 다양한 맛(레몬·라임·플레인 3종)과 패키지(280ml 병·355ml 캔·500ml/1.2L 페트 4종)로 탄산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 피트니스센터, 클럽 등 탄산수 주 음용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시음 이벤트와 유통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이 기세를 이어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워터파크 ‘오션월드’ 내 익스트림존 광장에서 트레비 시음행사와 함께 간단한 다트게임을 통해 트레비 제품, 에어배게, 오션월드 간식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물보다 깔끔하게 즐기는 탄산수라는 이미지로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 것이 주효해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며 “조만간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300ml 슬림페트를 출시하고,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8월1일~3일) 및 클럽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국내 탄산수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딴 제품으로 트레비 분수의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100% 천연과일향에 트랜스지방·칼로리·당류 제로(0)인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수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