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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던킨의 글로벌함을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한 테이크아웃 킨컵(KIN-CUP)이 ‘아이디어(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와 비즈니스 위크지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어워드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다.

던킨도너츠가 새롭게 선보인 테이크아웃 컵 ‘KIN-CUP’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비알코리아 제공)

던킨도너츠가 이번 IDEA 2014에서 수상한 작품은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킨-텁(KIN-CUP)’으로 컵 슬리브의 'DUNKIN'로고 'I'부분에 타공을 넣어 슬리브를 돌려 컵에 인쇄된 로고와 서로 맞추면 타공 사이로 'I' 대신 32개국, 34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게 제작됐다.

킨 컵에 새겨진 캐릭터는 한국을 비롯 미국·인도 등 현재 던킨도너츠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국가들의 나라별 전통의상 등을 활용한 디자인에 국가별 국기 색상과 던킨 고유의 색상을 활용, 심플하면서도 그 곳의 특색을 나타낸 것이 특징. 이외에도 랜덤으로 제공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아이디어에서 던킨도너츠가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커피의 맛뿐 아니라 컵 디자인 등 시각적인 요소까지 고려해 소비자의 마음에 더욱 매력적인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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