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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희귀병 PKU 환아 가족캠프 후원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7-18 13: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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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7일~18일까지 충남 덕산의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PKU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PKU로 알려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아미노산·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꼴로 약 400여명이 앓고 있으며,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빵·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특수분유나 저단백 식사를 하며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 14주년을 맞은 PKU가족캠프는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NSP통신-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17일~18일까지 충남 덕산의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PKU가족캠프를 후원했다.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17일~18일까지 충남 덕산의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PKU가족캠프’를 후원했다. (매일유업 제공)

특히 올해 캠프에는 샌드 아트 공연팀과 아이들이 함께 샌드 아트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전문의들이 준비한 PKU의 최신 치료 강의 및 질의 응답 시간, PKU 식사요법 강의 및 요리 실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로 진행돼 캠프에 참여한 160여명의 PKU 환아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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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한 분은 “항상 먹을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민감하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캠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이들이 보다 밝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PKU 환아들의 경우 여러 가지 먹거리의 제약이 많은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생산과 함께 이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및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지방 중심의 무료 클래식 공연 주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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