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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돼지바 광고 유튜브 조회 120만 돌파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6-11 16:36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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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돼지바 광고가 유튜브 채널 공개 2주만에 조회수 120만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대형모델 없이 달성한 성과다.

돼지바 광고는 몬데그린(mondegreen;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의미를 가진 청자의 모어처럼 들리는 일종의 착각 현상) 현상을 이용한 것.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의 3부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프라비오 카사하토’ 선수의 중계진 발음을 ‘빨간 봉다리 깠어 하나 또’로 표현해 재미를 유발한다. 이어 ‘우동보다 싸다매’로 들리는 부분에서 웃음의 절정을 이룬다.

NSP통신-돼지바 광고 (롯데푸드 제공)
돼지바 광고 (롯데푸드 제공)

지난 2006년에도 중견배우 임채무의 2002 월드컵 모레노 심판 패러디 광고로 재미를 본 돼지바는 이번에도 월드컵과 연계한 광고로 또 하나의 대박을 친 것이다. 담당자들은 이 광고를 만들기 위해 브라질 축구경기 수 백 편을 일일이 듣다 환청이 들릴 정도로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B급 코드로 무장한 광고는 음식료 업계가 주도하고 있다. 김보성의 비락식혜 광고에 이어 하늘보리, 맥콜, 배달의 민족 등 주로 식음료와 관련한 분야에서 유머코드 활용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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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는 출시된지 30년이 넘은 제품이지만 친근한 이미지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제품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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