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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파리크라상의 대표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전지현 효과’가 폭발적이다. 그가 출연한 CF가 전파를 탄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광고제품의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우유식빵 2배 판매’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가 파리바게뜨 CF를 통해 소개한 제품은 ‘목장의 신선한 정통우유식빵, ‘호두를 더한 호밀식빵’ ‘엄마가 미(米)는 우리쌀식빵’ 3종.

이들 제품은 CF 방영 후 하루 1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이 중 정통우유식빵 매출은 2배로 늘었다. 특히 일명 ‘전지현 쌩얼케이크’로 불리는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예약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려울 정도라는 SNS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전지현 광고 타고 우유식빵 매출 2배로 껑충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영희씨는 “CF 방영 후 젊은 여성층의 식빵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매장에 붙은 홍보용 포스터에 전지현이 들고 있기만 해도 ‘저건 무슨 제품이냐’ 묻는 고객이 많다”며 ‘전지현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진풍경도 이어지고 있다. 시내 곳곳의 파리바게뜨 매장에 설치된 전지현 등신대와 기념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포착되고 있는 것. 중국을 휩쓴 ‘별그대’와 주인공 전지현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중국 현지의 분위기를 고려해 중국 파리바게뜨는 최근 전지현과 전격 모델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파리바게뜨의 전지현 모델 발탁은 중국 내 파리바게뜨 홍보와 더불어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 전하며 “중국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 홍보 전략으로 ‘별 그대’의 인기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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