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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금융위, 핀테크 역량강화 추진안 발표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9-12-04 20:30 KRD7
#회추위 #정보통신망법 #포페이팅 #에듀파인 #무소구조건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4일 금융업계 기업에서는 수출입은행이 인수후 포페이팅을 도입해 국내 수출기업들을 도울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기관의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 회추위에서는 후보를 5명으로 추렸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법적 리스크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회장임명은 전적으로 회사의 결정사항이라는 입장이다.

국회 상임위에서는 정보통신망 개정안이 통과됐다. 금융위에서는 핀테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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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 인수후 포페이팅 도입=수출입은행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인수후 포페이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기업에 지원을 개시한다. 이는 수출기업이 시중은행에 매도해 조기현금화한 소구조건의 수출환어음을 수은이 해외수입자 신용장 개설은행으로부터 인수통지서 접수 후 신청을 받아 무소구조건으로 전환하여 재매입하는 것이다.

수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수은은 내년에 타 시중은행과도 협력을 확대하여 신규로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인수후 포페이팅 자금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 …신한금융 회장후보 간소화, 금감원 우려 의견 전달=신한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운용 사장의 5명으로 회장 후보를 간추렸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지주 지배구조와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 경영안정성과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는 ‘당연한 소임’이지만 “후보 선정 등 지배구조는 전적으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다.

○ …NH농협은행, 교육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교육부와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 협약은 농협은행 모바일 앱 NH스마트고지서를 통해 교육기관 고지서의 전자고지 및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12월까지 K-에듀파인과 연계한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후 2020년 9월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 …정보통신망 개정안 국회 상임위 통과=데이터 3법 중 개인정보 보호법,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이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개인정보 관련 법률은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통합되고 소관 부처는 개인정보위원회로 일원화된다. 의결된 법률안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금융위,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 전략 발표=금융위는 국내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왔지만 아직 금융업을 이끌어 나가기에는 규모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국내 핀테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보완, 사후지원‧감독방안 마련, 규제개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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