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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한국감정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히하라 히로후미 일본부동산연구소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참석자들이 27일 한국감정원 대구본사에서 열린 한‧일 부동산협력회의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한국감정원은 27일 일본부동산연구소와 정보교환 및 우호증진을 위해 한‧일 부동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회의에서 “한·일 부동산협력회의는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에 공동 대응하고 양국의 제도변화와 연구성과에 대해 심층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부동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가격 산정 모델 연구’를, 일본 측은 1980년대 버블기 전후의 부동산정책과 그 영향’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한국감정원은 “일본부동산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의 주요분야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지가 산정 분야에 접목한 한국감정원의 연구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1959년 설립된 부동산평가‧컨설팅‧연구 전문기관인 일본부동산연구소와 매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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