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제과업계에 달고 짠 맛 감자칩 열풍을 몰고 왔던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출시 27개월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누적매출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자체 확인한 결과 최단기간에 해당될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는 게 해태제과 측 설명이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출시 2년이 지난 지금도 매월 70~8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 허니버터칩 매출은 552억원(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전체 스낵시장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00년대 이후 출시된 제품은 허니버터칩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해태제과는 누적매출 2000억 돌파와 함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내년 1월까지 황금 200돈을 증정하는 ‘황금버터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내 황금버터칩 쿠폰을 찾는 이벤트로, 쿠폰에 적힌 코드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1등 50명에게 순금 2돈을, 2등 100명에게는 순금 1돈을 증정한다. 3등 2000명에게는 허니버터칩 1박스가 주어진다.
제품 출시 당시 인증샷을 게재했던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출시 초기에 올렸던 인증샷을 캡쳐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된다.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순금 0.5돈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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