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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중저가·복합형’ 선물세트 앞세워 추석시장 공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24 10: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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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따라 ‘2~5만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추석시장 공략에 나선다.

NSP통신-CJ제일제당 2016년 추석 선물세트 최고의선택 특호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2016년 추석 선물세트 '최고의선택 특호'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은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을 32% 가량 늘린 225여종, 846만 세트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올 추석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20% 이상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5만원 중저가에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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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비비고 김스낵’ 등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팸 세트는 2만~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4800원)’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팸과 연어캔으로 구성된 ‘스팸연어세트’도 지난해 대비 35% 이상 성장한 15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연어캔·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올리브유·해바라기유·견과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건강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는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설에 처음 선보인 한뿌리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의 복합세트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물량을 40% 확대했다. 또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김 세트’는 기존 ‘햇바삭 토종김’에서 ‘비비고 토종김’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전통 한식과 토종원초 이미지를 강화했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주력 세트인 3~4만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고급유, 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1~2만원대 세트와 고급감을 살린 한뿌리 복합세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 회원 1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선물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602명(83.7%)이 ‘1만원~4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 구매기준은 ‘실용성·다목적’이 79%(1504명)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팸 등 캔햄 선물세트, 복합 선물세트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613명(3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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