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 8월 신세계 본점 SSG푸드마켓에 1호점을 오픈한 시카고 명물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Garrett Popcorn Shops)’이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렛팝콘샵은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기념식을 계기로 역동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랜스 초디(Lance Chody) 가렛팝콘샵 시카고 본사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히 극장이나 길거리 팝콘과 비교하는 경우가 있으나 가렛팝콘은 디저트로만 즐기던 기존의 팝콘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한정된 공간에서만 소비되는 팝콘이 아니라 평소에도 즐겨먹는 스낵과 같은 팝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1949년 시카고에 첫 문을 연 가렛팝콘샵은 현재 시카고 본점을 비롯해 홍콩·일본·태국·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했다. 한국에는 지난 8월 신세계 본점 SSG푸드마켓에 1호점을 오픈했다.
가렛팝콘샵은 오랜 전통에 따라 커다란 구리냄비를 사용해 만든 시카고의 전통 수제 고메이 팝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당일 생산한 팝콘만을 판매한다. 특히 가볍고 바삭한 팝콘을 만들기 위해 기름이나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뜨거운 열기로만 커널(옥수수 알)을 튀겨내는 것이 특징.
한편 가렛팝콘은 대표 메뉴인 달달한 카라멜크리스프와 고소한 치즈콘을 섞은 ‘시카고믹스’를 비롯 ‘카라멜크리스프’, ‘치즈콘’, ‘마일드솔트’, ‘플레인'과 같은 시그니쳐 메뉴와 함께 여러가지 너트류가 첨가된 ‘너트 카라멜크리스프’ 등 다양한 레시피의 팝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즌에 따라 ‘스페셜 에디션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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