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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넷마블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7-29 1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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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강력한 IP 기반의 신작 게임들 출시 대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IBK투자증권이 넷마블의 2분기 실적과 관련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28억원(YoY +16.5%, QoQ +15.0%), 710억원(YoY +113.8%, QoQ +247.4%)를 달성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일곱개의대죄’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2분기 ‘스톤에이지월드’와 ‘마구마구2020’ 신작을 출시했으나 효율적인 프로모션으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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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넷마블은 3분기부터 강력한 IP 기반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구마구2020’이 출시 후 순항 중인 가운데 3분기 중으로 ‘BTS유니버스스토리’가 출시되고 ‘A3: 스틸얼라이브’가 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BTS유니버스스토리’는 BTS의 글로벌 팬덤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4분기는 수집형 RPG인 ‘세븐나이츠2’, 지브리 애니메이션 기반의 MMORPG인 ‘제2의나라’, 카밤의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 등 인지도가 높은 IP 기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에도 MMORPG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퓨처: 레볼루션’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확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하반기 다수의 대형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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