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그래프속이야기

“분양시장 침체 증거”...작년 보다 줄어든 공인중개사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04 11:10 KRD2
#공인중개사개업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분양시장침체
NSP통신-2018~2019 공인중개사 개업 수 추이 그래프 (자료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2018~2019 공인중개사 개업 수 추이 그래프 (자료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올해 공인중개사 개업 수가 모든 달에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발표한 ‘2019년 10월 개업공인중개사 개폐업현황 포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의 공인중개사 개업 수가 모든 달에서 작년 보다 감소했다. 지난 10월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는 1199곳으로 1487곳 개업한 작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다.

한 공인중개업 관계자에 따르면 “무조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공인중개사 개업 수는 분양 시장, 더 넓게 보면 건설·부동산 시장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며 “작년 대비 공인중개사 개업 수가 모든 달에서 감소했다는 결과는 그 만큼 관련 시장이 위축됐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G03-9894841702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개업의 가장 성수기는 연말·연초다. 올해는 아직 11월과 12월의 결과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이어지는 내수 경기 침체, 강력해지는 부동산 규제(부동산분양가상한제 등)로 올해 연말이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