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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6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통화정책국장에 이상형 금융시장국장을, 금융시장국장에 김현기 공보관을 임명했다.

한은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19명의 하반기 국·실장급 신규 보임하고 총 70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서 경제연구원 부원장 이하 연구실장, 연구위원 가운데 20%를 조사국,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국제국 직원과 상호 교체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연구원과 정책부서 사이 인사교류를 통해 정책 현안 분석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새 통화정책국장을 맡게된 이 국장은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다. 또 정책보좌관과 금융통화위원 보좌역 등을 맡은 바 있다.

김현기 신임 금융시장국장은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 런던사무소장을 맡은 뒤 공보관으로 근무해 왔다. 후임 공보관으로는 박영출 부공보관이 보임된다.

발권국장에는 이정욱 발권국 부국장, 전산정보국장앤 임철재 인사경영국 연구조정역, 오금화 국제협력국 의제연구반장은 1급으로 승진하며 국제협력국장을 맡는다.

신임 법규제도실장에는 김기환 전 법규제도실 부실장, 신임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에는 김지수 전 차세대시스템개발단 개발반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책보좌관엔 김제현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이 뉴욕사무소장에는 김욱중 전산정보국장이 임명됐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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