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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지난 17일 금융위원회가 KT(030200)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한 방안을 케이뱅크에 들어보니 “유상증자 분할 시행, 신규투자사 영입 등 실행 가능한 모든 방안에 대해 주요 주주사들과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통주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환 신주 발행을 통해 일정 규모의 증자를 브리지(가교) 형태로 시행할 것”이라면서 “대주주 자격 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규모 증자를 다시 추진하는 유상증자 분할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유상증자와 유사하게 업계 리딩 기업이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사로 새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및 대상 기업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시행여부, 실행시기 등에 대해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IMM 등 주요 주주사들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이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우려에는 “앞으로도 변함 없이 주주사들과 힘 합쳐 1금융권 은행으로 안정적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ICT가 주도하는 인터넷은행이 금융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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