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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김의겸 대출 서류 조작 의혹에 “특혜 없어” 해명 外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03 18:00 KRD2
#국민은행 #김의겸 #대출서류 #우리금융지주 #비금융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3일은 KB국민은행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제기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대출서류 조작 의혹에 휩싸여 적극 해명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지주가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추진한고 밝혔다. 이에 경영 지분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B국민은행, 김의겸 대출 서류 조작 의혹에 “특혜 없어” = KB국민은행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제기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대출서류 조작 의혹에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미달 시에도 부동산 임대업 신규 취급 한도인 10% 이내에서 대출했다”면서 “해당 건도 정상적 범위 내에서 실행됐고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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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일 김 의원은 국회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전 대변인의 흑석동 상가와 관련해 국민은행이 김 전 대변인의 대출 금액 조건을 조작해 더 많은 금액을 지급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여심심사 가이드라인에 의거 부동산 임대업 신규 취급 기준에 맞게 취급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인수 추진…경영 지분 인수 MOU 체결 = 리금융지주(316140)가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추친한다.

이에 우리금융은 3일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BNK금융 경영진 자사주 매입 = BNK금융지주가 지난 2일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주요 경영진 10명이 총 4만365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주요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BNK금융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이 지난해부터 매입한 자사주는 약 23만 9천주에 달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석헌 금감원장 찾아 = 지난해 3연임으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갈등을 빚었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찾아 면담했다.

김 회장은 윤 원장을 만나 하나금융의 인천 청라 연수원 개소식에서 금감원 직원의 강의를 요청했고 은행 중심 금융지주의 사업 다각화, 글로벌‧디지털에 대한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지성규 KEB하나은행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윤 원장을 만난 이후 김 회장까지 윤 원장을 찾아간 것은 금융당국과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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