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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73%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73%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79%→-0.91%), 서울(-0.65%→-0.72%) 및 지방(-0.50%→-0.55%)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5대광역시(-0.60%→-0.66%), 8개도(-0.38%→-0.43%), 세종(-1.22%→-1.52%)도 모두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1.52%), 인천(-1.12%), 경기(-0.96%), 대구(-0.83%), 대전(-0.77%), 서울(-0.72%), 경남(-0.66%), 부산(-0.61%), 울산(-0.53%)등이 하락했다.

서울은 연말 및 겨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추가 하락 우려에 따라 매수 문의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에 매도자 사정에 따른 급매 물건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구(-0.94%) 중 노원구(-1.34%)는 상계‧공릉동 소형평형 위주로, 도봉구(-1.26%)는 방학‧창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1.03%)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강북구(-0.96%)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93%)는 장안‧답십리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54%) 중 송파구(-0.75%)는 잠실‧문정‧장지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70%)는 당산‧신길동 위주로, 강동구(-0.64%)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금천구(-0.62%)는 가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 연수구(-1.40%)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송도신도시와 인근 지역 위주로, 남동구(-1.35%)는 논현‧간석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서구(-1.10%)는 검단신도시 및 가정동에서 매물적체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부평구(-1.08%)는 삼산‧청천‧부평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인천 전체 지역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 양주시(-1.92%)는 옥정신도시와 인근 지역 위주로 매물 적체되고 의정부시(-1.76%)는 용현‧금오동 등 입주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했다. 성남 수정구(-1.44%)는 창곡‧신흥동 급매 거래 영향 있는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고 광명시(-1.40%)는 일직‧철산‧하안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 중 대구(-0.83%) 수성구(-1.30%)는 지산·범물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1.13%)은 다사·유가읍 위주로, 서구(-0.72%)는 매물 적체 지속되는 평리·내당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지속됐다.

대전(-0.77%) 유성구(-0.99%)는 원신흥·상대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78%)는 신흥·낭월동 위주로, 대덕구(-0.69%)는 읍내·덕암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1.52%)도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대평·고운동 위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8개도 중 경남(-0.66%) 창원 마산합포구(-1.23%)는 월영·신포동 위주로, 창원 마산회원구(-1.12%)는 양덕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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