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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녹십자(006280)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22억원(YoY, -8.3%), 영업이익은 50억원(YoY, -18%, OPM, 1.8%)을 달성, 컨센서스를 약 34%가량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무려 90% 감소했다.
이는 2020년 기준 연간 각각 492억원과 908억원의 매출을 올린 조스타박스와 가다실과 같은 도입백신의 유통이 중단되고 전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1분기 남반구향 독감백신 수출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그나마 선방한 이유는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등 연결 대상 종속회사들이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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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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