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경쟁 구도에서 지난 3년간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파른 약진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기업 고객 기반을 집중적으로 넓히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 큰 격차를 두고 앞서가고 있던 1위 사업자 아마존과의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지난 3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전은 클라우드 시장 동향에서 대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호와 맞닿아 있다.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한 비중이 높으며 보안 이슈를 중시하기에 모든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 하기 쉽지 않고 중소기업 대비 재정 여력이 크기 때문에 퍼블릭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프라이빗 서비스를 퍼블릭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선호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하이브리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는 3~4년 전 시장에서 전망했던 것보다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기존 전망대비 상당히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