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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자회사 상장 연기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25 07:24 KRD7
#에코프로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7월 상장 예정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상장심사가 미승인이 나면서 주가는 -17%까지 빠졌다.

낙폭을 키운 요인을 분석하면 분식회계 이슈 및 상장 전 에코프로(지배회사·환경설비) 숏·에코프로비엠(종속회사·2차전지 양극재) 롱 전략을 사전적으로 행한 수급 이슈 2가지로 예상된다.

22일 심사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분식회계에 대한 언급은 없다. 에코프로는 거래소 상장에 필수적인 감리까지 통과한 기업으로 회계적 이슈보다는 내부통제(사외이사 활동) 및 에코프로비엠과 지이엠(전구체 생산)과의 내부거래 정리 등을 거래소에서 요구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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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의 상장연기로 CAPA증설에 따른 자금조달 우려감이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상장 시 약 1000억원의 신규모집으로 약 600억 ~ 700억원의 시설투자 사용, 300억~ 400억원 은행권 차입 상환 예정이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상반기에 완공할 CAM5 라인 투자금은 고객사 3자배정 또는 은행권 저리 장기차입을 통해 충분히 마련 가능하기에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추가적인 CAPA 증설(CAM5 라인 투자)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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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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